2008접시와젓가락2014
딱 젓가락 만큼의 공간이 살짝 파져있는 접시 위에 젓가락을 올려 놓습니다.
접시의 일부이기도 한 젓가락은 접시 위에 그대로 놓여집니다.
머리속에서 번뜩하는 단순한 발상을 그대로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접시+젓가락)
2008년에 어느 날 접시 위에 놓인 젓가락을 떠올리면서 그냥 동그라미 하나와 줄 하나를 그었습니다.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아 됐다. 디자인이 꼭 인위적이고 화려하거나 과장시키는게 아니라, 디자인은 그 있는 그대로인 것이구나'
결국 2008년의 그 단순한 스케치를 꺼내서 2014년에 완성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muji의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의 작품인 벽걸이 cd player에 영감을 받기도 했습니다.
나는 새로운 디자인 컨셉으로 이것을 '쉬운 디자인'을 정의한다.
'쉬운 디자인'
쉬운 디자인이란 쉽게 디자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디자인은 거대하고 인위적이며 심각하고 복잡하고 어려운게 아니라
당신이 생각한 것을 옮기는 것이다. 그것은 그 자체로 독특하고 충분히 특별하게 보일 수 있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2008 DISH AND CHOPSTICKS 2014
Put the chopsticks which is a part of the dish on the plate which has a space for just chopsticks.
A product designed with a simple idea that flashed in the head.(Plate + chopsticks)
One day in 2008, thinking of the chopsticks placed on a plate I was just drawing a circle and a line.
Suddenly I realized. 'Oh it is done. design is not necessarily artificial, gorgeous, or exaggerating, but design is as it is.'
Eventually I had taken out the simple sketch of 2008 and finished the design in 2014.
And at that time, I was inspired by wall-mounted cd player, a work by MUJI's designer Fukasawa Naoto.
I define this is 'easy design' as the new design concept.
'Easy design'
Easy design means designing easily. Design is not something that is huge or artificial, serious, complex, difficult, but
transferring what you thought. It is my opinion that it could look unique and special enough by itself.
